Touch

2008. 7. 17. 13:37

via http://uxfactory.com/354

Microsoft Touchwall 이나 위의 동영상을 봐도,
역시 터치는 뻔한 기술이고.
내재된 컨텐츠가 무엇인가와 인터페이스에서 승부가 난다고 확신한다.

오늘의 교훈 : 역시 보기에 좋아야 한다.
 
디지털 병풍에 추가하여...몇 개 더 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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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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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청 로비에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병풍형 디스플레이의 컨텐츠 하나를 더 이이남 씨에게 제공받아서 올립니다.

 
병풍형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컨텐츠의 조화에 이어서..

아이뉴스의 [CES 2008]'개성만점 톡톡튀는' 아이디어 기기들의 기사를 캡처합니다.
이처럼 작가 이이남씨는 자신과 작품의 네임밸류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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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작품은 광주 광역시청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이이남 씨의 작품이며,
화조도를 디지털 컨텐츠로 재구성하여,
병풍처럼 만든 디스플레이에서 보여 주며,
그래픽 효과와 함께 운치있는 음악으로 문화와 예향의 도시인 광주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즉, 고전적인 느낌이 풍기는 병풍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도록 디지털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구현하였습니다.

업데이트1 .
제가 보기에도 좋은 것은 남들이 보기에도 좋았는지, 함평나비축제 전시장에도 전시가 되어 있고,
또 그것을 본 서울시와 경기도지사가 작품제작에 대한 문의를 했다네요. ^^

업데이트 2. 벌써 중국에는 유사품이 돌아 다니더군요. ㅜ_ㅜ;
 
어제는 모 교수님이 영어 컨텐츠를 만들어야겠다며 시스템을 어떻게 꾸미는 것이 좋을까를 문의하였습니다.
저는 그냥 PC와 마이크 그리고 파워포인트로 만들라고 말씀드렸더니...

1. 자신이 만들어 놓은 교안을 선택하여 내보낼 수 있어야 하며,
2. 현장감을 위하여 자신이 필기하고 판서하는 장면도 보여 주어야 하며,
3. 방송처럼 자신의 얼굴과 강의하는 전체 화면 그리고 청강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번갈아 가며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합니다.
4. 그리고 최종적으로 케이블 TV에 자신의 컨텐츠를 공급하도록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기 위해서는 다수의 카메라를 필요로 하게 되고 거기에 부가적으로 많은 장비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했더니...

현재 스튜디오와 부조를 갖추고 있는 상태이니 거기에 있는 장비와 시설들을 최대한 이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를 더 요구하기를 자신의 교안을 카메라 샷으로 잡지 말고, PC화면 그대로 보여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길 바란다면 DVI to SDI 또는 S-video로 넘기면 됩니다.)

어찌 되었건 기존에 고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아래 그림처럼만 하면 되니깐 시스템 구성은 간단합니다. 하고 다시 한번 더 검토하면서 "그런데 교수님 판서는 어떻게 하실겁니까?" 했더니..."마우스로..."라고 대답합니다.
아~~~ 그럼 또...내가 돈 벌 수 있는 것이 없어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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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S/W는 너무 너무 다양합니다만...
만약에 저에게 교육용 컨텐츠를 가장 쉽고 가장 저렴하게 만들라는 과제가 주어진다면...
저는 PC + 웹카메라 + 파워포인트만을 요구할 것입니다. ^^;
더 필요하다면...플래시 정도?
물론 시간은 좀~~~ 걸립니다만...만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게 과제를 하달한 사람은 저를 그렇게 놔두지를 않습니다.
컨텐츠 결과물의 질을 따지고,
현장감을 따지고,
수강 환경을 따지고,
제작 시간을 따지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컨텐츠가 문서와 웹캠의 열악한 화면만으로 구성된다면 싸구려 취급을 해 버리니...더 답답한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ㅠㅠ

그래서 제작에 접목하게 된 것이 하필이면 방송입니다.
즉, 스튜디오에서 고가의 방송장비를 가지고 컨텐츠 제작을 하게 된 것입니다.
돈 많이 투자하면 결과물이란 것이 기본 이상은 됩니다.(솔직히...엄청 좋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더욱이 요즘에는 방송과 IT의 접목이 이루어지면서 여기저기에서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구요.
그만큼 컨텐츠에서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요즘은 CG나 웹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만...
글이 두서 없이 옆으로 새 나가기 시작하니...다시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영상 위주의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영상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만
실제 제작을 하시는 분이 엄청난 시설과 자금을 가지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구성하여 제작을 해야 함이 현실이고...
영상, 음향, 카메라, 마이크, 데크, 비선형편집(NLE), 서버, 스트리밍, 미디어...그리고 각종 소프트웨어 등을 나열하면 복잡해지고 머리 아프니까...
단순하게 구성도를 아래와 같이 그려 보고 순서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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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인 교안을 제작합니다.
  -. 교안 그대로 웹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만 더 진행시켜 보겠습니다.^^
2. 강의자는 수강자 앞에서 이미 제작된 교안을 가지고 보통 때 처럼 수업을 합니다.
  -. 교안이 디스플레이된 컴퓨터 칠판에 보통 떄 처럼 판서도 하고 클릭도 하면서 현장감 있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 여기에서 강의자의 모습이 웹 또는 모니터에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것은 데크와 비선형편집이 필요하다는 말과도 같은 말입니다.
  -. 강의자의 모습을 보이게 할 필요가 없다면 카메라 관련 장비들은 제외시키면 됩니다.
3. PC에 설치된 저작 S/W는 수업이 끝나게 되면 그 결과를 하나의 파일로 생성하게 됩니다.
  -. 전문적인 저작 S/W는 다양하고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기능은 한 두가지 차이만 있으며,
  -. 그 기능의 차이로 인해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데...쓸데없는 것도 많고 또 그 기능 전부 사용 못 합니다.
4. 강의자는 그대로 서버에 업로드하여 서비스를 할 수도 있지만, 보통 기본적인 가공(편집)을 합니다.
  -. 카메라로 녹화가 되었다면 데크에서 일대일 편집을 하던지,
  -. 아니면 캡처를 받아서 PC의 비선형 편집 S/W로 편집을 합니다.
5. 위 4번을 끝으로...파일(영상,플래시)이 되었건, 테입이 되었건 결과물(컨텐츠)이 생성되었습니다.
6. 이제 서버에 업로드하여 서비스 하시면 됩니다.
7. 그러다가 컨텐츠가 많아져서 관리가 어려워지면 CMS를 도입하여 관리하시면 됩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일정량 이상의 컨텐츠가 쌓였을 때 도입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요 저 돈 없어요...ㅠㅠ;

지금까지 가장 간단하게 교육용 컨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구상해 봤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PC + 저작S/W + 컴퓨터칠판 정도면 기본적인 수준 이상의 컨텐츠가 도출될 것입니다.
물론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컴퓨터 칠판 없이도 가능하고, 타블렛을 사용해서도 가능하며, PC만 있다면 다른 장비 없이도 가능합니다만,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작업하고자 발전시킨 기술들이니 한번쯤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소량의 컨텐츠를 만드실 거라면 PC 하나면 다 ~~~ 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 모양이니 돈을 못 법니다.
제품 팔 생각 하지 않고 일단 저렴하게 구성하고 있으니...원...ㅋㅋㅋ
그럼 다음에 다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망토를 휘날리며) 휘리릭~~~
by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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