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in's link (weekly)

2009. 8. 31. 00:30
 

zooin's link (weekly)

2009. 8. 24. 00:30
 

대표적인 오역 몇 개

2009. 6. 10. 00:41
via http://hosunson.egloos.com/2386170
위 글에서 본 오역 몇 개를 발췌함.
참고로 http://zariski.egloos.com/2352589도 읽어 볼 것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나가는 것보다 어렵다"(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into the kingdom of God)는 성경 구절(마가복음 10장25절, 마태복음 19장24절)도 오역에서 비롯됐다는 얘기가 있다. 당시 예수가 사용하던 아람어(Aramaic language, 그리스어와 혼합된 시리아 방언) 원어는 '밧줄'(gamta)이었는데 번역자가 이를 '낙타'(gamla)로 혼동해 옮기는 바람에 '밧줄'이 '낙타'가 돼버렸다는 것이다. 하기야 이 경우, 원문보다 더 멋진 문장이 되었지만 말이다.

버나드 쇼의 묘비에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이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 문장이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로 번역돼 쓴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원문은 번역하면 "나는 알았지. 무덤 근처에서 머물 만큼 머물면 이런 일(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이다. 'around'라는 부사 다음에 'the tomb'이라는 명사가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North By Northwest'의 국내 번역 제목도 가관이다. 여기서 Northwest는 미 항공사 '노스웨스트'를 의미하는데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로 번역 소개됐다. 따라서 '노스웨스트 항공기를 타고 북쪽으로'라는 의미가 들어가야 한다.

'Lost in translation'의 국내 제목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번역됐다. 그러나 여기서 'translation'은 '통역'이 아니라 '황홀'이란 의미이다. 번역을 하자면 '황홀경', '황홀경에 빠지다''쯤이 된다. 하지만 오역 된 제목이 영화 내용과 그럴싸하게 연결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는 '누구를 위하여 조종(弔鐘)이 울리나'가 정확한 번역이다. 소설 제목은 17세기 영국 시인 존 단(John Donne)의 '명상 17'(Meditation 17)에서 따온 것으로, 'rings'가 아니라 'tolls'인 것에 주의해야 한다. 'toll'은 사람이 죽어 '조종을 친다'는 뜻이다.

'돌아오지 않는 강'으로 번역된 마릴린 먼로 주연의 'River of No Return'은 한번 흘러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강이 아니라 너무 위험해 사람이 건너가면 돌아올 수 없다는 뜻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이 정확한 번역이다.

1989년에 제작된 피터 위어(Peter Weir)감독의 아카데미상 영화(Academy Award-winning film) 'Dead Poets Society'의 국내 영화제목 '죽은 시인의 사회'를 놓고 오역이냐 아니냐로 참 시끌시끌했다. 어쨌든 영화의 내용과 비교해보자면 'Dead Poets Society'의 'Society'는 '사회'의 의미보다 '클럽', '동아리' '협회'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즉 번역하자면 '죽은 시인의 클럽'이 더욱 적절한 것. 하지만 국내엔 '죽은 시인의 사회'란 전혀 다른 의미의 제목으로 소개 되었다.

The Scarlet Letter(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 → 주홍글자
 

zooin's link (weekly)

2009. 6. 8. 00:28

Posted from Diigo. The rest of my favorite links are here.
 

홍현우 인터뷰 중에서

2009. 6. 3. 01:38
홍현우가 야구를 할 때 쯤에는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식었었지만, 인터뷰 내용 중에 몇 가지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어서...
  1. 그 당시의 해태 타이거스는 스타군단이었다는 것
  2. 하지만 짠돌이 경영을 했다는 것
  3. 그리고...(낮은 목소리로) 난 지금도 인터넷을 보지 않는다. 내가 경기라도 출전했다 치면 어김없이 야구게시판에 “먹튀 홍현우”란 글이 올라왔다. 그건 약과다. 난데없이 “빨갱이가 출전했다”면서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내가 전라남도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빨갱이”란 말을 들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 야구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싶었다. 솔직히 그땐 그저 야구를 그만두고 싶고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을 뿐이었다.
1, 2번은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3번의 내용은 쪼~금 놀랐고 웃겼다.
...
과연 지역 감정이라는 괴물이 이 나라 일부만의 문제일까?
via http://zooins.blogspot.com/2009/06/blog-post_4001.html
 

아침 8시 벨소리가 울린다. 우리 집의 생활 패턴상 그 시간에는 방문할 사람이 없는데...절.대.로.

눈을 비비고 나가 보니 웬 꼬마 녀석이 울 아들을 찾으며 같이 교회에 가려고 왔단다.
그런데...교회라니...잠이 확~ 깬다.
나나 집사람이나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절(寺)하고 더 가깝게 지내고 있다 보니...

  • 혐오론자(?)들의 표현인 개독이니, 장경동이가 기독교 안 믿으면 후진국이니, 2mb가 장로여서 서울을 봉헌하던지, 모태신앙이니, 어린이 군대니, 헌금을 천원만 하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이나...(음~너무 많다. 그만하자)
  • 그리고 개신교건 기독교건 교회건 목사건 뭐건 간에...

나와는 무관한 세상이라고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물론 길거리에서 불신지옥 외치는 놈들이 내 앞길에 걸리적거리기는 하더라만...나는 그들도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부류로 취급해 버림)
그런 우리 집에 이른 아침에 방문한 울 아들의 친구는 내게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도대체 저 꼬마 아이는 왜 울 아들을 교회에 데리고 가려는 것일까?

  1. 지가 스스로 생각한 것일까? (가능성 10%)
  2. 걔 엄마가 시켰을까? (가능성 20%)
  3. 아니면 목사가 시켰을까? (가능성 70%)
  4. 희박하지만 아빠가 목사일 수도 있겠다. ㅡ_ㅡ;

암튼 아직 판단력이 떨어지고 자기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없는 나이인 울 아들에게 처음 다가 온 교회의 유혹에 대해 내가 방향을 잡아주고 싶은데...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울 아들을 못 다니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빠가 되어 가지고 한국 기독교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킬 수도 없고...
그 친구랑 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이것 참 진퇴양난이다.

via kwout

http://iblution.tistory.com/1186
 

소녀시대 싸인

2009. 5. 17. 23:13
소녀시대 싸인을 온라인에서 해주길래 재미로 한 번 해 봅니다. (via http://jsjang.tistory.com/968)
제가 요즘 태연이랑 유리를 예뻐하거든요.
클릭해서 보면 "wenjun 오빠 사랑해요 ^^" 가 보일 겁니다.

그런데 나이 먹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다는...ㅡ_ㅡ
 

시속 180 킬로미터

2009. 5. 12. 23:12
180km/h

사진 찍느라 속도가 줄었다.
그래도 180km/h인데 나를 추월해 가는 놈들이 훨~씬 더 많다...

오늘의 교훈 : 과속은 금물이다. 안전 운행하자.
 

일하는 시간

2009. 5. 12. 23:10
빠른 한국인, 느린 미국인 생산성의 반도 안되는 이유를 읽다가 지난 달에 호주에서 귀국한 친구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약 3년 간 호주에서 직장 생활을 했는데...일주일의 노동시간이 36시간(38시간? 일지도 모릅니다.)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처음 호주에 갔을 때 퇴근을 하더라도 할 일이 없어서...하루에 8시간씩 근무했더니, 근로를 감독하는 관청에서 확인하러 나왔다더군요. 다른 나라에서 호주로 취업해 온 근로자 혹사시키는 줄 알고요...ㅋㅋㅋ

그 친구 왈 "우리와 소득차이(정부가 자랑하는 국민 소득)가 얼마나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활의 질적인 차이는 굉장히 많다. 또 그만큼 마음이 더 여유로운 것 같더라." 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자랑스럽게요...
우리 한국인은 호주 사람들이 일주일 내내 일하는 노동량을 하루 반이면 달성해 버릴 수 있다....라구요. (개뿔...그것이 자랑이냐?............씨불~)


큰 지도에서 Australia 보기

위 지도에 표시된 곳이 그 녀석이 지난 달 까지 살았던 집인데...
걸어서 5분 거리에 비린내 안나는 해변이 있고, 고래인지 돌고래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졸라 부럽습니다.
비린내 안나는 해변...중요합니다. 하지만 심심하다는 것~~~ ㅡ_ㅡ;;;

덧. 검색해보니 호주의 GNP가 3만달러 이상이군요. (예상보다 높군요.)
문제는 우리나라 GNP가 3만달러가 되더라도 사는 것이 지금과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만요. ;;;

오늘의 교훈 1 : 행복과 마음의 여유는 GNP나 돈과는 무관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자. ^^
오늘의 교훈 2 : GNP가 몇 만 달러니, GDP가 세계 몇 위니...하는 따위의 정부의 홍보 문구에 놀아나지 말자.
 

죽은 서버에서 사진을 복원하다가 찾은 것이고...몇 년 전에 김hj 결혼식에 참석하러 부산에 갔다가 찍은 것이다.
사진의 내용은 상하이는 멀고 화장실은 가깝다...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물론 급하면 화장실이 훨씬 더 멀게 느껴진다. ^^

오늘의 교훈 : 급할 때는 화장실이 제일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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