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와 관련된 뭔가를 개발하는 입장에서 아래 동영상을 보니..이정도 고난은 이겨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남들이 이룩한 것이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지난 날이 갑자기 떠오른 이유

1. 江의 追憶과 화려한 휴가 촬영지 그리고 더 오래된 추억의 흑백사진1. 광주 지산유원지 소풍길을 읽고 지난 추억에 잠겨 있었는데.

2. 결정적으로 모기불님 블로그에서 발견한 1976년 1월 1일자 동아일보에 게재된 오래된 영화 포스터의 내용 중에 관람 요금이 일반 500원, 학생 400원이었다는 것을 보니...당시 극장들이 생각나서.
(고마운 네이버의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근데 이런 것은 국가가 공공사업으로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당시 광주의 극장들 그리고 추억의 천일극장

1976년이면 내가 국민학교 3학년 때였는데, 당시 이 지역의 유명한 극장(자기들 말로 일류)은 무등극장, 광주극장, 제일극장, 현대극장, 시민관, 중앙극장이 있었고, (아카데미극장은 중학교 때 생김)
동시 상영관(남들이 말하는 이류)으로 태평극장, 계림극장, 아세아극장 등이 있었다.

내가 자주 가던 곳은 동시 상영관도 아닌 완전 저렴한 천일극장, 한일극장, 대한극장이었는데...당시 개봉관에서 영화를 보더라도 스크린에 비(스크래치)가 내리고 상영 중간에 필름이 끊기는 일이 다반사였다 보니 허접한 영화관의 환경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천일 극장은 천장이 뚫려서 하늘이 보였고 바닥에는 쓰레기 투성이었으며 심심한 쥐새끼들(진짜 쥐)도 옆자리에서 나랑 영화를 같이 봤을 정도였으니깐...;;;

아래의 쥐가 아니라 진짜 쥐...
과거의 영화관 환경이야 어디나 비슷했을 것이니 차치하고, 내가 옛날 영화 포스터를 보고 생각난 것은 천일극장의 관람료인데...내가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국민학교 6학년 때까지(1979년) 50원이었다는 것이다.
관람료가 50원이었기 때문에 천정이 뚫려서 쏟아지는 (진짜) 비를 맞으면서, (진짜) 쥐새끼랑 영화를 같이 보더라도 참고 볼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

그 후 천일극장은 내가 중학생에 입학한 후 관람료를 100원인가 200원으로 인상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소극장류의 동시 상영관이 동네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로 학생들을 유혹하더니...어느 순간 없어지고 말았다.
극장은 없어졌지만 최소한 극장주가 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일대인 남광주 시장이 개발되었고 어찌 되었건 그 후로는 땅 값이 올라가는 시기였으니...
그리고 내 추억의 장소가 없어진 것은 아쉬우나, 어떤 이가 망하는 것 보다는 더 낫지 않겠어? ^^

지금 내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은...

그때의 나는 왜 어른이 빨리 되기를 기원했을까?
별로 나이도 안 먹었는데 지난 날이 그립다.

촬영1 : 카메라의 종류 및 구성

1. 카메라의 종류

 -방송 제작용 : 스튜디오 카메라. ENG, EFP.
 -소형 캠코더 : 디지털식 카메라 (6mm, 8mm). 아날로그식 카메라(8mm), VHS식 카메라  (1/2 인치)
   

2. ENG카메라와 VJ(디지털) 카메라의 비교

 -많은 기자. 소수의 카메라: 1인 1대의 카메라
 -방송국 보관 : 24시간 개인 소지
 -고비용 : 저비용
 -특정한 사건 : 상주
 -취재 허가 받은 사건만 취재 :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취재
 -사건에 대한 최소의 지식 :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지식

3. 카메라의 구성 및 촬영 장비의 구성

1)렌즈
①줌렌즈란 : 줌렌즈는 운영면의 특징으로 화각의 선택이 순간적으로 처리되는 즉시성이나. 구상의 트리밍이 용이하다든가. 광각에서 망원까지 원하는 속도를 낼 수 있는 렌즈
②피사개 심도.( f넘버가 클수록,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피사체 거리가 먼 만큼 전방의 심도보다 후방의 심도가 더 크다.
③최지근 촬영거리(MOD)
④렌즈의 밝기( F넘버)
2)카메라 본체 : 셧터 스피드,  게인, 오토 포커스 . 오토 아이리스
                색원도(k) -   (화이트 발란스 ): 빛의 삼원색-RGB       
                색원도가 낮을수록- 붉은색  높을수록- 파란색
예): 촛불-약1700k , 백열등- 2700k, 텅스텐- 3200k, 형광등- 4200k. 태양- 5600K
3)녹화기  4)마이크  6)삼각대 7)조명  8)카메라의 악세사리: ND. UV등 각종 필터

4. 비디오 발전사

1)비디오 테크놀로지의 발전사
*참조 : 아날로그 비디오의 발전사
1956년 미국 AMPEX의 2인치 CVR 제작 (미국의 경우 시차에 따른 저장의 필요성 대응)
1971년 3/4인치 U-Matic 발표
1975년 소니의 베타맥스 등장 (1988년 생산중단)
1976년 빅터의 VHS 등장
1981년 소니의 업무용 시스템 베타캠 등장
1985년 소니의 8 미리 등장
1987년 베타캠SP 등장

*참조 2 : 디지틀 비디오의 발전사
1974년 영국에서 최초 개발
1986년 D-1 개발, 이후 D-2, D-3 등 등장
1993년 소니의 디지틀 베타캠 등장
1995년 DVC, DVCPro, Digital-S, DVCAM 등장

* 미디어 하드웨어 자본의 입장

2)비디오 테크놀로지의 특징
①저가격, 복제용이, 제작용이 -> 대안적 미디어, 진보적 사회운동의 수단으로서의 가능성
: 현상이 필요 없으며 촬영 후 즉시 볼 수 있고, VCR이 있으면 어디서나 시사 가능, 동시녹음 등

3)테크놀로지의 발전 추이 (DV이전 시대까지)
→아날로그 비디오의 계급분화 : 업무용 vs 홈 비디오
(결과적으로는 민주적 가능성을 부분적으로 실현하면서 동시에 거대한 영상산업을 형성)

“ 필름만이 유일한 영상 기록과 재생의 수단이었던 시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비디오는 저예산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별도의 현상소를 출입할 필요도 없이 쉽게 재생할 수 있고 대량 복제가 가능한 비디오는 매체 민주주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강력한 매체로서 각광받았다. 그러나, 이 혁명적인 매체는 많은 성과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 한계는 사회적 맥락과 테크놀로지의 발전단계 양자로부터 출발하는 것이었다. 우선, 영상 매체를 둘러싼 정치적 구조와 산업의 메커니즘이 변화하지 않는 한 테크놀로지의 작은 전진은 왜소하기만 했고,  아직 비디오 테크놀로지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미숙한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결국 비디오는 ‘민주적 매체’라는 거창한 수사에는 어울리지 않게, 등장과 동시에 이른바 홈 비디오와 업무용 시스템으로 분화되었다. ”

5. 촬영의 기초

1)카메라는 VJ의 기자 수첩이다
2)카메라의 기계 장치를 이용하지 마라
3)카메라 잡는 법 : 서서, 앉아서, 기대서, 밑으로
4)삼각대를 이용하라. 없다면 숨을 멈추고 촬영
5)두 눈을 뜨고 촬영하자
6)자신을 신문 기자라고 생각하자(5w1h)
7)현장에서 할 일은 작품에 필요한 재료(요소)를 모으는 것이다- 인서트를 꼭 촬영할 것.
* 명확하고 조직적으로 그런 요소를 모으는 것이 바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6. 영상에 있어 구도란

1)구도 : 영상 구도에는 통일성, 조화, 다양성, 속도, 배합, 강조, 지배, 흐름이 있어야 한다
2)선의 구도 : 직선. 곡선. 굽은선 , 수평선, 수직선, 대각선     
3)물체 이동의 심리적효과 : 참조
4)카메라 앵글
  ①앙각: 우월감 승리감 표현
  ②부감: 비굴, 패배, 숙명 표현
  ③객관적 방법의 앵글
   -2인칭카메라: 출연자가 카메라를 보고 카메라에 이야기 하면서 접근- 통상적인 촬영법
   -3인칭 카메라: 카메라를 객관적으로 취급하여 카메라 무시- 몰래 카메라
  ④주관적 방법의 앵글
   -1인칭 카메라: 본인의 눈이 카메라의 눈이라고 생각하고 촬영                             

7. 사운드

 -음성은 영상의 진실성을 강조( 다큐멘타리 제작시 중요)
 -VJ는 현장음을 잘 살릴 줄 알아야 한다.
 -가청 주파수 20-20.000 헤르츠(HZ) , 사람목소리: 400- 800HZ

1)수음의 기술
 ①마이크를 최대한 음원 가까이
 ②직선 위치는 피해 아래 위 30도정도, 어깨 약간아래
 ③주된 음원에 가까이 해서 불필한 음원 제거
 ④장소 내용에 많는 마이크 선택
 ⑤중요한 내용의 오디오 픽업은 수동으로 픽업-( 소리를 조절할 수 있음)
 ⑥소리 바람 등을 등지고 녹음- 이어폰으로 꼭 확인

* 모든 녹음은 이어폰으로 확인하는 습관과. 오디오 레벨을 꼭 체크할 것*

2)마이크의 종류와 형식
 ①종류 : -다이나믹 마이크 : 튼튼한 마이크,전원 필요 없음, 음질이 중간
            -콘턴서 마이크 : 물리적 충격, 온도 변화에 민감, 전원 필요, 음질 좋음
            -리본 마이크 : 옷에  리본처럼 차고 함
 ②형식 : -핸드마이크 - 와이어레스 마이크- 붐마이크-
 ③마이크의 픽업 패턴
   -전지향성(무지향성) : 어느 방향이나 잘 들을 수 있다.
   -단일 지향성: 한 방향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픽업함

8. 조명

1)조명이 필요한 경우
 ①최소한의 노출이 필요한 경우
 ②적절한 심도를 얻기 힘든 빛일 경우
 ③콘트라스트가 강한 씬을 찍을시
 ④색원도가 다른 광원이 섞여 있을시
2)기본 조명                                                                          
   -  야외 태양광의 경우: 반사판
   -  삼점조명
    주광( key light)- 하이라이트. 모양이나 표면의 조성. 질감을 확실히
    보조광( fill light)- 소프트라이트. 콘트라스트 약하게. 그립자진 부분 밝게
    역광(back light)- 하이라이트 때론 소프트라이트. 배경과 분리. 피사체 윤곽
    배경조명( background light) - 배경을 살리기위한 조명
3)전원- DC24V. AC110V,220V. 광량: 30W. 60W. 100W.500W.1000W 등...

9. 인터뷰

* 인터뷰의 목적이 무엇이며 작품을 통해 말할려는 것이 무엇인가를 VJ는 생각하자*
1)인터뷰 대상자파악과 그에 적합한 내용작성
   -양자간의 신뢰를 쌓으면서 진행해야한다.
2)장소의 선정: 되도록 조용하고, 편한한 장소
3)질문에 초점과 내용이 있어야한다.- 미리 준비해둡시다.
4)구고의 결정: 관객을 얼마나 작품속에 끌어 들일 것인가
  -카메라를 직접 바라보며 인터뷰- 인터뷰의 권위를 부여
  -화면밖 누군가를 바라보며 인터뷰- 덜권위적, 비공식적, 친근한 느낌
  -화면 안에서 인터뷰어와 마주 보면서 인터뷰- 의도적으로 대결 국면을 상정하거나, 예상할 때
5)인터뷰 촬영
 ①인터뷰 하는 동안 당신의 주의와 시선은 계속 인터뷰 대상자에게 맞추어야 한다. 몰입해있어야한다.
   -대상에 다가가라. 줌을 사용하지말고, 걸어서 접근하라
   -가능하다면 조용한 곳을 선택하라
   -인터뷰 대상자가 완전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하라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그리고 단도적입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좀더 복잡하고 감정적인 질문으로 넘어 가는 것이 좋다.
   -대상이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알게 하라
   -좋은 대답을 얻을 때까지 멈추지 마라
   -침묵도 이야기를 끌어내는 매우 훌륭한 도구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대상에게 필요한 대답을 얻어내고 있는가.
   -빠진 것이 없는가. 더 첨가할 것이 없는가 점검하고 물어보라
  ②주의점
   -떠벌리지 말 것
   -간단하게 질문할 것
   -특정 질문에 치우치지 않게 열려있을 것
   -인터뷰 대상 자의 말을 가로 막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