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in's link (weekly)

2009. 6. 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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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우 인터뷰 중에서

2009. 6. 3. 01:38
홍현우가 야구를 할 때 쯤에는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식었었지만, 인터뷰 내용 중에 몇 가지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어서...
  1. 그 당시의 해태 타이거스는 스타군단이었다는 것
  2. 하지만 짠돌이 경영을 했다는 것
  3. 그리고...(낮은 목소리로) 난 지금도 인터넷을 보지 않는다. 내가 경기라도 출전했다 치면 어김없이 야구게시판에 “먹튀 홍현우”란 글이 올라왔다. 그건 약과다. 난데없이 “빨갱이가 출전했다”면서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내가 전라남도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빨갱이”란 말을 들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 야구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싶었다. 솔직히 그땐 그저 야구를 그만두고 싶고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을 뿐이었다.
1, 2번은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3번의 내용은 쪼~금 놀랐고 웃겼다.
...
과연 지역 감정이라는 괴물이 이 나라 일부만의 문제일까?
via http://zooins.blogspot.com/2009/06/blog-post_4001.html
 

아침 8시 벨소리가 울린다. 우리 집의 생활 패턴상 그 시간에는 방문할 사람이 없는데...절.대.로.

눈을 비비고 나가 보니 웬 꼬마 녀석이 울 아들을 찾으며 같이 교회에 가려고 왔단다.
그런데...교회라니...잠이 확~ 깬다.
나나 집사람이나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절(寺)하고 더 가깝게 지내고 있다 보니...

  • 혐오론자(?)들의 표현인 개독이니, 장경동이가 기독교 안 믿으면 후진국이니, 2mb가 장로여서 서울을 봉헌하던지, 모태신앙이니, 어린이 군대니, 헌금을 천원만 하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이나...(음~너무 많다. 그만하자)
  • 그리고 개신교건 기독교건 교회건 목사건 뭐건 간에...

나와는 무관한 세상이라고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물론 길거리에서 불신지옥 외치는 놈들이 내 앞길에 걸리적거리기는 하더라만...나는 그들도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부류로 취급해 버림)
그런 우리 집에 이른 아침에 방문한 울 아들의 친구는 내게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도대체 저 꼬마 아이는 왜 울 아들을 교회에 데리고 가려는 것일까?

  1. 지가 스스로 생각한 것일까? (가능성 10%)
  2. 걔 엄마가 시켰을까? (가능성 20%)
  3. 아니면 목사가 시켰을까? (가능성 70%)
  4. 희박하지만 아빠가 목사일 수도 있겠다. ㅡ_ㅡ;

암튼 아직 판단력이 떨어지고 자기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없는 나이인 울 아들에게 처음 다가 온 교회의 유혹에 대해 내가 방향을 잡아주고 싶은데...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울 아들을 못 다니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빠가 되어 가지고 한국 기독교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킬 수도 없고...
그 친구랑 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이것 참 진퇴양난이다.

via kw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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